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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글/13년 이것저것

MVNO 망 임대 반값 통신사 이용기.

 

한달 휴대폰 요금이 5만원대가 조금 내는 세상이다..

 

스마트폰을 쓰면서 5만원이 비싸지 않게 느껴지는 세상에서  솔직히 통신비 부담이 크다..

 

엘겔지수처럼 통신비를 지수로 한다면 난 천민도 이런 천민이 없을지도...

 

올라간 통신 요금에 비해서 내 월급은 그대로...가족 몇명의 요금까지 부담하면 정말 판타스틱한 비율로 나가게 된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MVNO 즉 기존 3대 통신사에서 망을 임대해서 판매하는 시스템...

 

상식적으로 기존 사업자에게 빌려서 통신 써비스를 재공하면  생산자- 도매인 -소비자가  되서.. 생산자(통신사)- 소비자 보다 더 비싸야 하는데...

 

3대 통신사가 폭리를 취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더 훨씬 싸다..(꽤 싸게 공급하라고 법적인 규정도 있다지만.. 지들은 원래 가지고 있는건데..-_-;)

 

암튼 이런 원칙적인것은 다음에 시간 나면 고민해 보도록 하고... 우선 당장 가계의 통신비를 절반으로 줄여야 하는 시급한 미션 먼저 해결하도록 하자.!

 

우선 반값 통신사는 CJ 핼로 모바일(CJ) , 7모바일(SK 통신사 자회사) , 에버그린 모바일, 프리티 T,C 등 수없이 많은 통신사가 있으니 ...

 

알아서 조회 해보도록 하자..

 

CJ와 7모바일은 LTE도 제공하나 싸지 않다는게 함정....(현재 3 통신사에서 3G망은 저렴하게 공급하나 LTE는 아직 비용 회수가 안됬다는 이유로 저렴하게 공급을 거부하고 있음)

 

 

우선 MVNO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장점

1.  저렴하다, 에버그린 모바일에 경우 기본료가 아예 없는 요금제도 있으며 보통 3000~7000원 정도의 기본료를 유지한다. 보통은 5000원임

 

2. 통화 요금도 저렴한 편.( 보통 10초에 18원인 3사에 비햏서 MVNO는 최저 12원 평균 15원 정도를 제공한다.)

 

3. 다양한 선불 요금제를 제공한다.

4. 임대 원 사업자와 거의 동일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단점

1. 최신 LTE를 제공하지 않는다.(CJ와 7모바일은 제공하나 크게 저렴하지 않음)

2. 3사 통신사와 같은 다양한 가입 프로모션이 없다.. 요즘 문제되는 단말기 활부 지원금 따위 없다..

3. 3사 통신사같은 멤버십 서비스 없다.

4. 휴대폰 간편 결재가 되지 않는다.

5. 최신의 핸드폰을 구입할수 없다.

6. 핸드폰을 구입할 경우에는 구입 비용은 좀 들어간다.

7. 기변을 자주 하는 유저라면 번호이동등에 따른 상대 통신사의 프로모션을 기대하기 힘들고 가입도 잘 안받아주는 경향이 있다.(법이 바껴서 요즘은 잘 받아주는 편임)

 

 

이정도로 요약할수 있다.

 

정리하면 MVNO는 정말 싸게 사용할수 있지만 기변증이 있고 최신 핸드폰이 아니면 죽을거 같은 사람에겐 권장하고 싶지 않은 통신사로 정리될수 있다...

 

 

내 월급 통장을 정리하면서 통신비 지출이 월 20만원 정도 나가는걸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1년간 240만원 정도라니......;;;

 

그래서 나는 통신사 최 우선 순위를 요금절약으로 선정 ...

 

며칠간의 검토 끝에 MVNO는 에버그린 모바일로 선정했다.

 

참고로 MVNO의 경우 기존의 전화기를 사용하던가 알아서 중고폰으로 구매를 해야 한다..

 

기존에 SK통신사에서 1000원에 구매한 옵티머스 LTE2의 의무 사용기간이 만료되자..

 

번호 이동 신청을 했다.

 

나름 기변증이 있던 나에게 기존 유심이 꽤나 많이 쌓여 있던 관계로 기존 KT 미니 유심으로 변경을 햇다.

 

무려 4일이나 걸려서 내 기존 유심이 개통이 되었다.

 

약간의 설정 변경을 해주자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었다.

 

 

한달 요금은 데이터 1기가에 월 기본료 15000원 짜리로 변경을 했고...

 

LTE64를 기존에 사용햇다.

 

우선 LTE를 쓰다가 3G를 쓰니 속도는 기존의 절반 정도로 감소 했지만 생각보다 엄청 느리진 않았다.

 

생각보다 3G 퀄리티는 쓸만했다... 물론 느리긴 느렸지만 가격을 생각하며 참기로 했다.

 

음성 퀄리티는 기존 KT와 완전 동일 했다.

 

실명인증은 KT로 하면 되나, 핸드폰 소액 결재는 절대 안되는 점이 단점(?)이랄까?

 

덕분에 게임하면서 성급하게 지를수가 없게 되었다 ㅋㅋ

 

그러나 기존 LTE64당시 3기가 정도 데이터를 사용하던 습관으로 인해서 1기가 데이터는 솔직히 많이 부족했다

 

그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 요금을 내고 사용했다.

 

1.7기가 정도의 데이터를 사용했고 추가 요금이 1만원 정도 더 지불했지만 그래도... 27000원 정도 월 요금이 나왔다..

 

기존과 거의 동일하게 통화하고 인터넷을 햇는데 말이다...

 

사실상 1만원 정도 더 나온 데이터가 아니라면 1만원대 요금도 가능했는데....

 

그래서 추가로 구매한 와이브로 에그

 

에그에 대한 리뷰는 따로 남기도록 하고....

 

에그와 동시에 사용하니... 월 2만원대면 데이터와 통화 거의다 해결 가능할듯 하다..

 

 

기변에 대한 욕구를 버리고,  데이터를 약간 느리게 사용한다는 각오만 있다면

 

기존 요금의 50프로 정도를 절감할수 있다..

 

통화 품질등에 고민이시라면 바로 넘어가는것도 좋은 방법!!

 

부모님 전화기 같은 경우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