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 노트북을 산 후 이것저것 돌려 보는데
압축을 풀어도 느리고...
이것 저것 하는데 이상하게 렉이 많이 걸렸다..
초기엔 단순히 램이 적어서 그런가 했지만...
좀 찜찜했다...
그래서 HD tune을 돌려보니 처음엔 정말 2메가~10메가 나오는 참사~가 발생했다..
윈도우를 잘못 깔아나 싶어서...
PE로 부팅후 체크 해보니 60메가 정도는 나오길레 그냥 드라이버 다시 깔고 하니 ..
40~50메가는 나와서 이상 없나보다 하고 쓸라고 하는데..
hdd 상태 탭을 눌러 봤다..
그런데 경고 창이 2개 뜨고 있더라 ... 산지 7일빡에 안된건데..
그 경고를 잘 읽어 보니...
저 2개가 저렇게 노랗게 뜨면서 건강 상태가 경고로 뜨고 있었다...
저건 다른 하드 노랗게 칠한거구..ㅡㅡ;
저 경고가 주는 의미는 네이버에 참 많다.. 지금 불량섹터가 있을수 있지만... 사용하지 않아서 정상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것...
참고로 저 위쪽 수치는 내것이 무려 93까지 나왔다..(최대 100)
에수 맏기는 것이 얼마나 귀찮은데...
안갈려고 알아보니 로우 포멧을 돌리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단다..
그래 해야지... 밤새 로우 포멧 돌렸다..
아침에 돌려보니 똑같다...
가기전에 물론 모뉴엘에 전화해서 어떻게 하냐 하니 근처 삼보 센터 가란다..
그래서 회사 근처에 삼보 서비스(삼보에서 서비스 대행한다)있고 해서 들고 갔다.. 아침 9시 40분에...
내가 유지 보수 관련 일을 하는 관계로 삼보 서비스 자주 다니는 편인데 삼보 서비스가 늘 부품이 넉넉히 보유하지 않는다..
그래도 하드는 공용 품목(메인보드도 아니고... 뭐 불량 체크만 나오면 일단 하드로 갈아 주겠지 하고 갔는데..)
입고 하고 가란다... 여기서 고민을 해봤어야 했는데...
회사 오래 자리 비우기도 뭐해서 일단 맡기도 갔다... 혹시나 해서 입고증 끊고 갔는데...
전화가 없어서 가봤더니... 하드 신청했으니 며칠 기달리란다.. .. 10월 23일 입고....
그래 뭐 이번주엔 되겠지 하고 기달렸다...
그날밤 갑자기 모뉴얼측에서 본사로 입고 넣으라고 하니 며칠 더 걸릴것이다 라고 전화를 받았다..
그때 두세요 했어야 하는데...
네 그렇게 하세요 말을 마치고 생각해 보니.... 왜 본사로 넣으라고 하는거지? 담날 월찬데 내가 가지고 갈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온 시간이 이미 퇴근 시간을 넘기고 온거라 전화 연결이 안되서...
그래 내일 오전 에 전화해서 택배 보내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모뉴엘 본사와 통화화면서... 아 ~ 이럴꺼면 처음부터 용산으로 오라고 하지 왜 삼보에 맏기라고 한거지 라는
근본적인 짜증이 생겼지만 .... 그래 싼 거 산놈이 죄지 라는 생각으로 화는 안냈다...
내 금쪽같은 월차를 희생할 각오로 내가 가져 가겠다 .. 당일 처리 되냐 물어보니..
최대 2시간 정도의 시간 내로 왠만하면(?) 수리가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래서 큰맘먹고 삼보로 가서 내꺼 가지고 직접 모뉴엘로 가려고 했으나 삼보서비스는 부지런하게 아침 9시에 택배를 보내 버렸다... ㅜ.ㅜ.
뭐 이리 된거 그냥 택배 서비스를 기다리로 했다...
택배는 목요일 아침 일찍 갔는데..
금요일날 입고 됬다는 연락이 없길래 ... 전화 해보니 안 받았단다..(오후 4시쯤)
월요일나 받을거 같다는 좀 의아한 답변이 왔지만 그래 기달렸다...
월요일날 삼보로 해봤다.. 보낸거 맡냐?
내가 전화를 해서 인지 그쪽에서도 아 보낸거 확인했다. 거기 잘 입고 되어 있다는 답변을 받았고..
그 전화 끊고 10분 정도가 지나자 신기하게 모뉴엘에서 입고가 잘 되었어요 라는 문자가 왔다....
분명 내가 들고가면 2시간 정도면 왠만하면(?) 수리가 된다는 제품이 ...
아침 10시에 입고 확인 문자가 왔는데 그 이후에 연락이 또 없어서 오후 3시 반쯤에 연락을 해보니....
입고된건 확실한데....
연락이 아직 못갔다면 기달리란다..
벌써 23~28일까지 기달린건데... 늦어도 이번주까진 된다고 하니......
택배로 받을라면 하루 더 필요한데... 내가 전에 HDD 대만으로 RMA 보낼때 8일만에 왔는데 이런
비슷하게 걸릴 판이다...
그땐 DHL이 내 사무실까지 친절하게 수거해 갔는데...
난 내 시간 내버려 가면서 서비스 센터 방문해서 맡긴건데...
이건 둘중에 누가 더 걸리냐 대결할 기세다..
난 아직도 입고된거 이 상은 모르는 AS를 기달리고 있다...
이글 쓰면 화나서 더 늦게 해주는건 아닌지...
심하게 걱정되서 쓸까 말까 했는데......
쓸건 써야겠다......
삼보에서 처리가 안될거 같으면 전화로 문의할때...
본사로 와야 한다고 첨부터 말하던가(본사 용산 서비스 센터 있음)
진짜 하드 교체가 쉬운 제품 같았으면 ....
내가 하드 뺴고 집에서 굴러 다니는 다른 하드 교체후에 내가 도시바로 RMA 보내고 싶은 심정...
내일 갑가지 하드 이상없으니 그냥 가져가라고 하면 난 또 열받게 싸워야 하는건가....!!!!!
나 그럼 7일간 노트북 사용 못한건 누가 위로해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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