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포탈들은 지도 전쟁중이다.
뭐 여러가지 상황을 볼때 다음이 앞서가고 있는건 분명하다.!
그런 상황에서 네이버도 신경이 쓰이는지 네이버지도 랑 다음 지도를 비교하는 걸 올려달라고 하고 있다.
사실 둘다 50CM항공 사진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과연 둘의 퀄리티는 똑같은지 사실 나도 무진장 궁금했던것도 사실!
그래서 하루 날잡고 비교를 해보았다.
동일한 지역을 검색한 것이다. 바로 보라매 공원이다. 다음의 사진은 공사중이나 네이버의 사진은 공사가 완료된 사진이다. 사실 여러가지를 유추하건데 다음의 지도 데이터는 약 2008년 1~2월 이나 혹은 그 이전의 사진으로 보인다. 참고로 보라매 공원의 공사는 대략 4월쯤에 완공된걸로 기억된다..
네이버는 이미 다 완공된 후의 사진을 보여준다. 사진의 최신성에서는 네이버의 승리이다.
사실 네이버는 하나의 사진을 이용한 듯하다. 그러나 다음은 하나의 사진이 아니다 . 최소 몇개의 사진을 짜깁기 한것인데...
같은 지형임에도 계절이 여름 정도와 겨울로 나누어져 있다. 참고로 내가 사는 동네인 관계로 대충 아는걸로 봐서 다음은 2007년 말이나 2008년 1~2월의 지도와 대략 4~5월 정도의 지도를 자 조합한걸로 보인다.(지방은 더 예전의 지도로 보인다. 대략 2007년 초쯤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그러나 다음의 지도의 기능은 뛰어나다. 접속 지역을 자동으로 설정이 가능하고, 주변의 맛집 길 찾기 실시간 기능등...기능면에서는 네이버와 비교자체가 불가한다.
그리고 네이버와 다음이 동일한 크기의 위성사진이라고 하나 둘의 확대비율이 다르다 다음은 저기서 2단계 더 들어갈수 있는 반면 네이버는 더이상 확대할수 없다.
그래서 둘을 거의 동일한 크기로 확대해 보았다.
같은 위치를 찍은 것이다. 뉴욕장의 크기로 비교해 보면 내가 거의 동일한 확대 축으로 확대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
확실히 둘의 차이가 난다. 참고로 자동차를 중심으로 보자. 다음은 경차까지 모두 확인이 되는데 반하여 네이버는 몇몇의 차는 확인이 잘 안되는것을 알수 있다. 중간에 다음은 가로등까지 보이는데 반하여 네이버는 확인 이 잘 안되고 있다. 물론 네이버는 보면 그림자에 대한 보정이 없다. 즉 한장에 찍은 사진으로 쓰는것 같다는 의미가 여서도 통한다. 그래서 그늘져서 안보이는 곳이 상대적으로 많다. 그런걸 감안하고.. 하더라도 다음이 선명도에서는 월등하다.
사실 같은 50CM 위성지도라는 말이 믿어지기 어려울 만큼 둘의 선명도는 차이가 너무난다.
정보에 의하면 원래 다음의 지도는 25CM였으나 국내법상 50CM로 제한된걸로 들은거 같다.(확실하진 않다)
그래서인지.. 다음의 선명도는 국내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다음의 위성 사진은 좀 오래된 감이 있다.
보라매 공원의 사진을 보면 얼마나 다른가..(참고로 다음은 보라매공원의 로드뷰를 제공한다. 둘의 차이가 너무나서 약간 어색할 정도이다;;)
경쟁은 이래서 좋은거 같다. 다음도 데이터좀 업데이트한 지도를 내놓기 바라고.. 네이버도 좀더 고선명의 위성 지도를 내놓길 기대해 본다~!(아참 서울을 제외한 곳은 네이버가 지도가 없는 관계로 다음의 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