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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보의 외교.. 그건 조공외교...

MB정부가 미국과 일본의 외교를 마치고 돌아왔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우방과 가장 큰 교역국중 하나이고 한미일 3각 외교의 축들을 만나고 왔다는 면에서는 그의 방문은 첫 외교의 시험장으로써 아무런 손색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외교는 외교라고 말하기 수치스러울 정도로.. 멋진 외교였다.

 

미국의 별장에 한번 가보고 싶어서, 쇠고기를 바쳤다. 대만조차도 20개월 소를 수입하는 마당에 30개월에 모든 쇠고기로 멋지게 승인하시셨다.

 

난 주문하고 싶다. 그렇게 안전한 쇠고기라면 청와대의 모든 음식은 미국산 쇠고기로 먹기를 말이다. 한 2년동안 곰국 먹고 불고기 먹고 다 먹으면 국민들이 어찌나 감동적으로 먹지 않겠는가?

 

난 이번 미국에 가서 얻은것이 무었인지 궁금하다? 한미 FTA 재협상 없다고 주장한거? 아니면 미국도 가만히 있는데 북한아 미국은 그렇게 호락호락 넘어가실 분이 아니다라고 대신 대변해 주신거? 어차피 한미 FTA는 재협상 되기는 어렵다. 미국도 정권이 바껴가는 마당에 그런 일을 시행할 일도 없으려니와, 부시가 치적으로 삼는 것이기 때문에 원안대로 통과를 주장할게 뻔하다. (그나마 약간의 이익도 미국에선 탐탁지 않은듯 하다. 그래서 다시 협상을 해도..) 다음 정권에서나 협상이 시작되고, 양국의 반대를 다시 겪어야 하는 정부의 입장에선, 그냥 원안대로 나가는게 더 속편한게 사실~!!

그럼 북미관계? 그거 역시 크게 바뀔게 없다. 명박이가 미국의 대변인 역활 안해줘도 북한은 미국의 뜻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핵포기로 얼마나 많이 얻을까를 재는 중이다..-_- 즉 시간이 문제이지, 북한의 핵 포기는 이미 기정 사실이란 소리다.

 

그럼 뭘 얻은건가?? 당췌...

 

조공외교의 목적이 무었인가? 상국에서 봉해져서, 명분을 얻은것이 아닌가? 우리의 상국이신 미국의 별장에까지 몸소 불러주시니 나는 노무현보다 잘났다는 나름 명분을 얻었는데 그깐 300만 농민이 대수며, 대국민의 건강이 대수겠는가?

 

일본역시 어떠한가 그러한 조공외교의 연장선이다.

 

과거 사죄없는 미래지향적인 관개를 하자는 개소리나 지껄이고 왔으며,, 자기가 대한민구의 대통령임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나 보다..

 

모르겠다 켐프데이비드 갔다 온걸 자랑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또 일본 일왕(천황이라고 표현하는건 심하게 불퀘스럽다. 일본에선 천황이라 부르건 우주왕이라 부르건 내 알바 아니지만, 우리도 그런 군국주의식 일본 왕을 불러줄 필요는 없다. 일왕이면 충분하다고 보여진다. 언론에서 언젠가 부터 천황이라고 외교적인 의미라고 부르는데.. 그건 노노노노 난 일왕이상 불러주고 싶은 마음 추호도 없다.)

을 만나서 나는 일왕도 만났다고 자랑하는 어디 초딩적 외교술을 보면서... 무슨 미국 일본 패키지 여행도 아니고..-_-

 

정말 씁쓸한 미소가 가시지 않게 하셨다...

 

 

다음 러시아 가면 이번엔 뭘 받치고 오실란강?

 

가서 짜르의 왕관이라도 선물 받으면... 독도라도 주시지 않을까 심하게 걱정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