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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조국 사건 보니까 내가 문빠된 이유가 생각나네(조국 꼭 임명되세요!!)

글 쓰는거 좋아하는 아저씨 2019. 8. 29. 21:53



나는 01년도에 공익근무를 했죠...

운이 좋게(???) 국방홍보원에서 근무를 했고

덕분에 당시 인기 있던 연예인들과 같이 얼굴도 보고 인사도 하고 같은 공간에서 토스트도 먹고 했네요 ...


그떄 제가 근무하던곳은 신문사 국방일보에서 여러가지 잡일을 하면서 공익근무를 했죠 

거기서 일하면 가장 좋은건 매일모든 신문 다 본다는거 나뿐건 매일 기무사 들어가야 했던거랑 기름냄세 맡아야 한다는거 ...

뭐 암튼 모든 신문을 볼수 있었기에 당시 나는 조중동의 만행을 알수 있었고 ....

나름 깨시민이 되었죠 ..

당시 중앙을 보던 어머니를 설득해서 경향을 보기도 했죠...

그렇게 공익을 하던중에 대통령이 노무현으로 바꼇죠 ...

사실 이회창도 너무 싫었지만 과연 그사람이 말하는게 가능할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컷던 지라 ...

지금같이 개막장 이미지가 아니었던 이인재를 뽑았죠... 뭐 어릴때라 강력한 리더쉽을 가진 지도자를 원하기도 했구요...ㅋㅋ

그래도 노무현이 되자 그래 잘해보자...

그리고 그가 되자 변하는 탈권위의 사회가 전 좋앗습니다.

워낙 권위를 좋아하지 않기도 했고 난 나름 깨시민었으니까 ㅋㅋㅋㅋ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건 그동안 형식적으로만 존재하던 임명 청문회가 되게 견실해 졌으며,

위장전입으로 장관을 못하는 걸 본거였죠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떄 시험 한번 더 볼라고 위장전입은 필수이던 시기였는데 ...

장관이 이런 사소한것도 지켜야 하는 세상이 온거에 만족했죠...

언론이 당시 그때처럼 한다면 

정권이 바껴도 괜찮겠구나...

언론은 그분 정권내내 욕을 했고...

스나이퍼 조준경에 얼글을 넣은 그림에 환생경재라는 걸로 의원들이 욕을하고 

인터넷이 느려져도 그분 때문이라고 욕을 했죠...

탈권위를 경거망동하다, 경망스럽다 뭐 이렇게.... 

그래도 자식들 권력에 걸려서 욕먹는것도 없이 잘 임기 마무리 하고 봉화에 내려가서 사는 모습이 난 너무 소박하고 좋았는데...

언론에서는 연일 아방궁이니, 돈을 받았다 ,, 뇌물을먹었다.. 하면서 헬기까지 뛰어가며 퍼부울떄...

나도 그 언론에 휩싸여서 옹호다운 말 한마디 하지 못했죠.. 아니 사실 욕했습니다.. 아 괜찮은줄 알았는데 !!! 뭐야 이게 !!!!



그렇게 언론에서 괴롭히고 정권에서 탄압하던 중에 그분이 가셨죠 ...

이거에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처음 뉴스를 들었을떈... 와 .... 정말 자기의 결백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구나... 인물이다 였죠..

삼국지에서 죽은 공명이 사마의를 이겼다는 내용처럼 비록 그분은 갔지만 죽음으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며 

진보의 아이콘이 되겠구나....

추모의 열기가 심할떄 난 처음부터 분향소에 가지 못햇습니다.. 나대기 싫어하는 성격도 있었고 열혈지지자도 아니었는데 뭘 하는 생각이 있었죠 ...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 봐도 언론에서 떠든건 다 의혹인데 왜 나는 한번더 의심하지 않았을까? 

왜 나도욕을 했을까 하는 미안한 감정이 생겨서 결국 갔습니다..  

마지막 운구를 뒤 따르면서 참 많이 미안하더군요 좀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걸 하는 ....

그러다 이명박 정권에서 장관청문회를 처음 보날 난 충격 받았죠..

아니 그분 정권떈 위장전입도 인간말종을 만들던 정권이...

법으로 금지한 사기, 뇌물, 성추행, 폭행, 등 여러가지 결점을 가진 사람들에 

침묵에 가깝게 흘려 버리더군요 ..

아 언론 이 개XX들은 정의 구현이 목적이 아니라 그분 정권 흠집 낼려고 그 난리를 떨었구나 

자칭 진보언론도 똑같더군요 몇장 문제 제기를 하곤 금방 잊어버리고 ㅋㅋㅋㅋㅋ

니들 그분 정권떄면 이정도면 신문 지면 절반은 할애해서 공격해야 하는거 아닌가?ㅋㅋㅋㅋㅋ

이명박 정권이 반대세력을 위력으로 누르자 언론은 더 착실한 권력의 개처럼 ....

잘 따르더군요 ...

그분떈 그렇게 설치고 난리를 치고 마치 정의가 하나라도 틀리면 세상 망할것처럼 떨더니 ...

힘으로 누르니 ....완벽한 사람이 어딨어 ..... 논저 바꾸는 꼬라지가 학창시절 설치다가 일진한텐 꼬리 내리는 양아치랑 똑같더군요 

수많은 사람이 이명박 정권에 투쟁하고... 중고등학교떄 사회 지리 시간에 배운기본인 

한국은 하상계수가 졸라 커서 운하 못한다... 또 겨울엔 열라 추워서 운하 못한다는 상식이 권력 앞에선 언론도 학자들도 다 입쳐다물더군요 .....

곡학아세도 시불 ㅋㅋㅋ 그런 곡학아세가 없더군요 ...  다시금 나오지 않을거 같던 색깔론도 다시 등장하고 ....

그럼면서 전 언론이 싫어졌죠.......

국가가 이익을 위해선 사람이 죽어도 상관하지 않은 용산 참사를 보고... 당시 알바중이면서 무기력함에 분노하던 차에.....

등장한게 문재인 현 대통령이었죠...

그렇게 힘든 5년이 끝나가면서 그분도  대선후보가 되었고 닭도 대선후보가 되었죠 ..

전 선거에선 민주당 후보가 망할 정동영이었지만 이번엔 다르다 ...

대놓고 그분을 지지하고 싶었지만... 노빠라고 비난받기 싫었고... 솔직히 매치업을 비교해보니 무조건 이긴다는 확신을 한건지..

내가 문빠라고 말하기 싫었고 .. 주변에서 닭 지지한다면 그냥 그래 하면서 보냇죠..

충격적인 패배를 보았고... 그때 난 반성많이 했습니다. 내가 좀더 열심히 지지 했다면 이번엔 이겼을 텐데 하고서요 

그렇게 다시 금 온 대선에선 전 문빠라고 스스로 자칭했고 보는 친구마다 문재인대통령이 되어야 할 이유를 설명했죠 

주변에서 너 문빠라고 비아냥되어도 그게 오히려 좋더군요 

이정도 하니까 이번엔 이겼으면 좋겠다는 희망도 생기고 

저같은 분들 많으시잖아요 ... 그래서 뭐 서로다이몬드 지지층이 되겠다 하지 않았나요?


박사모랑 뭐가 다르냐 하는 조롱 받겠습니다.. 

저도 그럼 닭이 좋아하던 말 한마디 하겠습니다.

어차피 역사가 평가할 것이다 ㅎㅎㅎ

맹목적인 지지는 위험하다?

그분 까는 사람 많으니까 괜찮습니다.

그리고 좀더 논리적으로 조국을 지지하면...

1.도덕적으론 문제가 될지라도 위법은 없다.

2.정유라하고 비교하는데 정유라는 말 사주고해서 그 대가로 최순실에게 이익을 받았기 때문에 죄지만

조국은 설사 다 맞다고 해도 단지 서울대 교수일뿐인 당시 조국이 해줄게 없으무로 죄는 없다 다만 가진자들의 비도덕성은 있지만..

3.지가 법꾸라지이니 일은 잘할것이다.. 깨끗한 사람만 썻다면 유방은 한신을 쓸 이유가 없엇다.. 

마지막으로 조국 꼭 법부부장관되서 이 비난 능력으로 상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