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건 이젠 좀 냉정하게...
논란이 지금도 많지만..
그래도 조사단의 결과를 100%로 믿기로 해보자..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1번 보복공격..
2번 안보리 회부를 통한 압박, 제재
3번 흥분만 실컷 하고 어영부영 끝나기..
4번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한 책임 규명과 예방을 위한 준비..
그럼 생각해 보자..
1번은 전쟁으로 발발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전시 작전권은 아직 한미연합사령관에게 있다.
즉 우리가 공격하고 싶어도 미국이 반대하면 땡이다.
아직 주한미군이 서울에 꽤 많이 주둔하고..
파주에도 많이 있다..
지금 전쟁을 내면 북한은 주한미군에 야포를 쏠 확률이 가장 높다!!!!
그럼 주한 미군의 피해가... 꽤 높게 올 확률이 크다!!!
미군의 입장에서 자기가 피해본것도 없는데...
허락할 이유가 없다.
또한 국내적으로도..
우리가 전쟁이 난다면 1만개가 넘는 야포가 수도권에 포를 쏟아낼 확률이 무지 크다.
지금 천안함때의 보여준 든든한 우리 군대의 모습이라면..
MLSL인가 암튼 야포 쏘기전에 미사일로 저격하는건 무리가 있어 보인다..(지금같이 빠진 군대와 그 수뇌부를 보면 말이다..)
그럼 2천만이 사는 수도권에 1만개의 야포가 한개씩만 발사되고 다 미사일에 터져도...
아마 수십~수백만의 피해가 있을것이다..
냉정하게.. 이건 아니지 않은가????
고로 1번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
2번
지금 정부가 한다는 것인데.. 난 이것도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
중국과 러시아가 허락할거 같지 않다.
우선 중국은 이번 결과를 크게 믿지 않는 눈치다.
뭐 한국과의 관계를 위해서 신중한 태도라고 하지만.. 말이 좋아 신중한 태도지..
전에 김정일 방중때 나온 말을 보면 언론의 추측.. 즉 북한이 했다는데 믿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고로..
아마 중국은 북한에 제재도 가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우리를 달랠 가능성이 크다..
또한 1번같은 생각을 할것에 대비해서 약간의 엄포도 놓을것이다.(참고로 중국은 북한을 대만과 비슷한 개념으로 구분한다.. 자존심 상하지만.. 그렇게 본다.. 그래서, 북한 붕괴시 중국 점령설이 도는 것이다.)
3번 미안하지만 이렇게 될 확률이 가장 크지 않을까..
정치적으로 천안함이 아니던 기던 간에 북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신문등에.. 천안함 희생자를 위한 애도의 광고를 실었는데 이는 보수층의 결집을 호소하는것이 아닌가?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에 이거 한다 저거 한다 하면서 강력한 비난을 한후, 선거가 끝나면 적당히 어영부영 넘어가게 된다면...
이것은 아니지 않은가?
40명이 넘는 희생자를 낸 사건의 결말.. 그들의 목숨을 위해서라도 그건 아니지 않은가?
4번으로 가야한다.
우선 이번 일이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난 이상...
경계근무의 실패한 해군에 책임을 묻지 않을수 없다. 경계에 실패한 군대가 과연 어떠한 변명이 통할 것인가?
집을 지키는 개가 도둑이 잘 숨어 와서 못보고.. 집을 못 지켰다면 이해해 줄것인가?
솔직히 우리는 북한보다 훨씬 많은 국방력과..
비교도 되기도 민망한 수준의 높은 감시망을 가지고 있다.
장비가 후져서... 못했다는 소리는 진짜 핑계일 뿐이다.
우선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서 군 수뇌부들은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
솔직히 이번 정권도 사실 이러한 책임에 자유로울수 없다.
아무리 어뢰는 보기 어렵다고 핑계를 대지만...
그들이 피격되었다는 어뢰는 구형 어뢰였다.
즉 천안함의 장비로도 충분히 발견이 가능하고, 공격받지 않을 수준의 어뢰였던 것이다..
(약 정말로 우리가 북한의 저정도 어뢰에 초계함이 침몰했다면 이건 진짜 군기가 심각하게 아니 미친듯이 빠져 있다는 증거일수 밖에 없다...)
그리고 뉴스에도 나오지만 대잠 능력 대폭 향상... 헬기도 좀 더 크고 좋은것도 사고...
조기 경기보기도 많이 확보해야 하는데.....
사대강에 수십조가 들아가서 과연 예산이 있을라나 모르겠따..
개인적으로 군비의 증강,.. 그러나 확실하고 깨끗한 확장...
그리고 군기 확립,.,.. 그리고 구멍뚤린 안보에 대한 책임자 문책은 반드시 있어야 할것이다!!!!!